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억통의 불법 스팸메일을 보낸 일명 '스팸 킹'(spam king) 로버트 솔로웨이(28세)가 지난주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혐의사실을 일정했다.
현지 외신들은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최고 26년형의 징역형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연방 검찰은 지난 2007년에 시애틀 워러프론트의 하버스텝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로버트 솔로웨이를 개인정보 유출, 돈세탁, 우편ㆍ통신ㆍ이메일 사기 등 40여개로 기소한 지 1주일 만에 긴급체포했다.
이번 사건의 최종 선고일은 오는 6월20일. 스팸킹의 실형 결과에 따라 국내외로 진행중인 스팸사건에 대해 법적인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