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도 좋아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덕분?에 겨울철 운동을 더 즐긴다. 특히 라이딩은 최고의 운동으로 생각해 매주 라이딩을 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자전거 용품들이 하나둘씩 늘어나 이제는 자전거에 부착되는 장비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속도계, 라이트, 액션캠, 물통, 각종 거치대 및 공구, 안정장비들.
특히 속도계와 액션캠은 진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이라 늘 신제품에 관심이 많이 간다. 이번에도 기승전 가민 제품으로 풀셋 장착^^ 가민 속도계(엣지 820), 가민 액션캠(버브 울트라 30), 가민 바리아 비전.
3가지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첫번째 아웃도어 용품중 가민 브랜드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둘째는 가민 제품들은 서로 상호 연동이 된다는 것.
우선 가민 속도계 엣지 820을 중심으로 가민 바리아 비전, 가민 액션캠이 모두 연동된다. 속도계의 정보를 베리아 비전으로 보내고, 액션캠 역시 가민 속도계의 센서들(속도, 케이던스)과 연동이 되어 액션캠에 기록된다.
가민 바리아 비전
사이클링용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부착시켜 구글 글라스 처럼 각종 정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 장치다. 바리아 비전은 가민 속도계 820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속도계의 각종 정보를 고글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라이딩시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는 건 아닌지 걱정 했지만 장착 후 50km 라이딩을 한 결과 더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했다. 속도계를 조작하고 각정 데이터들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일이 거의 없어 전방을 주시하면서 각종 정보를 체크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내가 뭔가 스마트해진 느낌도? 들고 ㅋㅋㅋ
일단 바리아 비전은 속도계에서 제공하는 각종 퍼포먼스 정보와 네비게이션, 속도등 정보를 볼 수 있다.
기존 고글이나 각종 선글라스에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크기별고 전용 지지대가 제공되어 부착과 분리가 간편하다. 무게도 28g으로 가볍고 전용 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한다. 최대 8시간 사용 가능.
장갑을 쓴 상태에서도 측면을 터치해 조작이 가능하다. 별도 판매하는 가민 레이더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바리아비전에서 후방에 차량이 접근하면 경고 알림도 알려주어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단점은 역시나 높은 가격대.
[장점]
실시간 각종 정보를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안전 라이딩이 가능하다(속도계를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일이 없다)
어떠한 고글, 선글라스에도 장착가능.
[단점]
전용 USB 케이블로만 충전해야 된다.
라이딩시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바리아비전 위치가 조심씩 변한다.
높은 가격대
가민 엣지 820
기존 엣지 510과 비교해 약간 커진 크기와 고해상도 2.3인치 액정 장착. 터치방식도 정전식 방식으로 조작이 용이했다. 참고로 엣지 520은 버튼조작, 510은 감압식 터치방식이다.
주요기능은 친구 및 동료들과 함께 할때 요긴한 그룹주행이 추가 되었다. 벡터를 포함한 ANT+ 파워미터와 호환되며 배터리 성능이 강화되었다. GPS를 사용하면서 최대 15시간 정도.
[장점]
가독성 우수한 고해상도 액정과 정전식 터치스크린 장착.
그룹 트래킹, 사고감지, 지도사용
[단점]
높은 가격대
가민 버브 울트라 30
가민 액션캠의 최신형이자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 4K UHD 동영상 촬영지원. 초당 240 프레임의 슬로우모션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3축 이미지 안정화기술 채택해 흔들림 보정으로 안정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속도, 고도, 심박수, GPS등의 센서를 내장해 촬영중에 G-매트리스 데이터들을 자동 수집한다. 터치스크린, 음성명령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다. 그 외에 스마트폰과 연결을 위해 가민 버브앱을 이용해 유투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배터리 시간이 고사양에 비해서 좀 짧은 편이다. 물론 각종 센서들을 꺼두면 좀 더 오래 갈 듯 하나 기본 배터리 하나로는 좀 불안불안 하다.
[장점]
4K UHD 및 슬로우모션 촬영, 터치스크린 장착
각종 센서 내장(고도, 속도, GPS등)
3축 이미지기술로 큰 흔들림 없이 촬영가능.
[단점]
혹한기 겨울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넘 짧다.(1시간 정도)
소니 AS-50의 경우는 2시간 넘게 촬영가능
기승전 가민 셋트. 좌측부터 가민 베리아 비전, 버브 울트라 30, 엣지 820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민 엣지 510, 소니 액션캠(AS-50)
가민 버브 울트라 30은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를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가벼운 충격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고글이나 각종 선글라스에 전용 지지대를 통해 단단히 고정이 가능하다.
전용 지지대에 가민 바리아 비전을 장착한 모습. 생각 보다 단단히 고정된다.
바리아 비전에 장착된 액정화면. 속도계와 블루투스를 통해 속도계의 각종 정보 및 센서 데이터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오클리 죠브레이커 고글에 바리아 비전을 부착한 모습
라이더의 얼굴에 맞게 오클리 죠브레이커 고글에 바리아 비전의 위치를 잡아야 한다. 유연성이 있어서 최적의 위치를 잡아 주면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
오클리 죠브레이커 고글에 바리아 비전 전용 지지대를 부착한 모습
캐논데일 투어링 끝판왕 시냅스 울테 디스크에 가민 3종셋트를 장착해 보았다.
거치대 위에는 가민 엣지 820, 아래에는 가민 액션캠 버브 울트라 30 장착.
가민 최신 속도계. 엣지 820의 본체와 속도센서, 케이던스 센서, 심박센서
버브 울트라 30은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는 별도 지지대는 제공이 안된다. 지지대가 있을 경우에 각종 연결할 수 있는 젠더들은 많이 제공되지만 정착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는 기본 지지대는 전무하다. 결국 별도 구입해야 된다. 하지만 가민 제품을 사용하실 정도면 대부분 준비가 되어 있을 듯....^^
엣지 820과 버브 울트라 30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영하 10도의 혹한 날씨에 48km를 목표로 라이딩!
바리아비전은 생각 보다 기능이 맘에 든다. 속도계 보느라 고개를 숙이다 보면 전방을 주시못할 경우가
있는데 바리아비전 덕분에 더 안정한 라이딩이 가능할 듯 하다. 그리고 구글 글라스 처럼 멋도 있고..^^
캐논데일 시냅스 울테 디스크. 로드와 MTB의 결합^^
기본에 사용하던 속도계와 듀얼 거치대. 그리고 액션캠
외부에서 가독성이 우수한 엣지820. 고해상도 액정으로 화면도 넓고 정전식 터치스크린 지원.
기존에 사용하던 엣지 510의 모습. 화면이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엣지 520처럼 버튼식이 아닌 터치스크린 지원이라 좋다^^
그 동안 구입해온 각종 액션캠들. 가민 버브 울트라30과 크기 비교.
(좌측부터 버브 울트라30, 샤오미, 소니, 중앙이 리코 액션캠)
방수 케이스가 있어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지면 내부의 접속 단자는 별도 캡이 없이 그냥 노출되어 있어 약간 불안해 보인다.
가민 최상급 액션캠 버브 울트라 30.
가민 최신 고사양 액션캠 버브 울트라 30. 화질 및 각종 촬영기능은 우수하나 배터리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넘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한번 라이딩으로 2시간은 하는 편이라...추가 배터리는 필수가 될 듯...
가민 바리아 비전
[장점]
실시간 각종 정보를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안전 라이딩이 가능하다(속도계를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일이 없다)
어떠한 고글, 선글라스에도 장착가능.
[단점]
전용 USB 케이블로만 충전해야 된다.
라이딩시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바리아비전 위치가 조심씩 변한다.
높은 가격대
가민 엣지 820
[장점]
가독성 우수한 고해상도 액정과 정전식 터치스크린 장착.
그룹 트래킹, 사고감지, 지도사용
[단점]
높은 가격대
가민 버브 울트라 30
[장점]
4K UHD 및 슬로우모션 촬영, 터치스크린 장착
각종 센서 내장(고도, 속도, GPS등)
3축 이미지기술로 큰 흔들림 없이 촬영가능.
[단점]
혹한기 겨울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넘 짧다.(1시간 정도)
소니 AS-50의 경우는 2시간 넘게 촬영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