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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기술소식/클라우드(CCN)

클라우드컴퓨팅에 보안솔루션 탑재된다!

최근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해당 기술을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목시킨 ‘CCN’(Cloud Computing Network)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높은 성능과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차세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서비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나, 적용분야 와 사용자층이 넓어지면서 보안부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DN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KOSDAQ 067130, 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엔프로텍트(nProtect)로 대표되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inca.co.kr)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투자방식은 잉카인터넷이 약9억원정도를 클루넷에 투자하고, 클루넷은 해당 자금을 연구개발 및 국내외 공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클루넷측 관계자는 해당 자금은 향후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부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클루넷과 잉카인터넷은 양사의 CCN 기술과 PC보안기술을 결합시켜 네트워크 전송품질을 높이면서,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하여 일부 게임 및 웹스토리지 서비스에 적용되던 CCN을 금융권이나 공공전산망 등 보안성이 강화된 서비스 분야에도 적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루넷은 기존의 잉카인터넷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보안솔루션인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와 통합된 서비스 패키지로 온라인 게임시장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클루넷 CDN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황승익 이사는 “잉카인터넷과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보안부분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내 최고의 보안솔루션 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업들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기술을 축적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첫 사례로 보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클루넷은 차세대 전송기술인‘CCN’서비스에 이어 신개념 저장기술인‘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상용화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부분을 보다 강화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