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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기술소식

‘클라우드 스토리지’(CSS) 대중화 성큼!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이용한 스토리지 서비스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마다 비용절감을 위해 신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그 중 스토리지 분야에서 해법을 찾고 나섰다. 스토리지는 기업들의 전산 투자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 중 하나다.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는 “늘어나는 스토리지도 문제지만 전통적인 단순 저장 솔루션에만 의존하기에는 자원낭비와 비용증가로 새로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CDN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KOSDAQ 067130, 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지난달 22일,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차세대 스토리지 서비스인 CSS(클라우드스토리지서비스, 이하 CSS)의 공식 시연 및 발표회를 갖고 최근 500TB이상을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전문 업체인 미디어앤넷, 와이즈휴먼네트웍스, 이룸솔루션에 각각 100TB씩 총 300TB CSS공급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미디어포트에100TB규모의 스토리지를 CSS로 전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CSS와 함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전송회선인 CCN(Cloud Computing Network)회선도 함께 도입한다. 그 외에도 8개사에 120TB 규모로 BMT(Benchmark Test)를 준비하고 있어 이달에만 500TB이상의 스토리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CSS 상용화를 통해 관련 매출만 년간 최소 17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500TB의 스토리지를 신규로 구축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스토리지서버, 라이선스, 유지보수비, IDC상면, 회선비용등)만 10억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백업등 이중화로 구축할 때는 더 많은 비용이 투자되야 한다. 그러나 CSS는 초기투자비용이 전혀 없고 전기나 수도처럼 사용한 만큼의 스토리지 사용량에 대해서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되므로 초기 투자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CSS는 이중화는 기본이며, 데이터 백업등의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CSS전용 3D 관제툴(Cloud Platform Control Management)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스토리지 서버의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용량증설등 실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응용분야로는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에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웹호스팅, 웹하드 서비스, 백업센터, 녹음, 녹취 기록보관등 디지털 아카이브등에 활용이 용이하다.

클루넷 CDN 사업본부 황승익 이사는 “ 각 기업들마다 스토리지 사용량을 예측하기 힘들어 과다투자가 이뤄졌지만, 이젠 CSS를 이용해 전기나 수도처럼 사용한 용량만큼 임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 필요한 용량을 실시간으로 증감시킬 수 있어 고정비용 절감 및 운영, 관리가 편해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SS(클라우드스토리지서비스)가 기업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스토리지 업계에 인기다.


[용어설명]
CSS(Cloud Storage Service)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스토리지 장비를 논리적인 하나의 스토리지로 구성해 고객이 요구할 때 마다 하드디스크 공간을 용량별로 할당해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요 기술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버의 내장 스토리지들을 하나로 묶는 대용량 분산파일시스템 기술을 이용한다. 장점으로는 여러 개의 동일 콘텐츠가 업로드 되더라도 하나의 파일만 존재, 회선 및 스토리지의 이중화 구조를 통해 안정성 확보, 회선 장애시 우회경로를 통해 무정지 서비스 구현, 물리적인 스토리지 장애를 대비, 이중구조 설계로 콘텐츠의 안전 및 서비스의 연속성을 실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