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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용기

애플 맥미니(MacMiNi) 누구나 단 10초만에 분해하기

주말에 거실에서 사용중인 홈시어터 대용인 맥미니를 분해했다. 이유는 단순하지만 큰 사고?가 있어서...조카들의 장난으로 맥미니 ODD에 무려 DVD를 3장을 넣었다는....ㅋㅋㅋ 3장이 들어갈 구조도 아닌데..대단한 기술이다...ODD거의 사용을 안하지만...ODD 장치인식문제로 거의 부팅이 1시간 소요.

맥미니 분해가 생각 보다 쉽지 않다. 큰 고생을 하면서 분해에 성공...원리는 진짜 단순하다. 혹시나 하는 소심함에 맥미니에 상처를 내면 어쩌나....했으나...고민했지만 결과는 대 만족....아마도 이번기회로 자주 분해해서 업글할 듯 하다.



대부분 인터넷에는 전용 공구나 분해 과정이 없이 분해된 모습을 보여줘서....어떻게 분해하나 고민도 되었고..방법에 대해 무지 궁금했었다. 그러나...방법은 간단했다. 분해된 맥미니의 알맹이....


맥미니의 몸체는 생각 보다 튼튼해서 외부로 부터 충격에 강하다. 조카들의 장난에도 고장이 전혀 없었다가 이번에 ODD 사건으로....처음 분해된 맥미니......


집에 있는 공구를 최대한 활용...뭐 전용 공구가 없어서...어쩔수 없이 주변 공구들을 활용.....십자 드라이버와 쇠자만 있으면 10초만에 분해가 가능하다...약간의 힘과.....


홈시어터로 사용한지..거의 3년정도 되어가니...이번 분해하는 시간에 청소를.....싹~~싹~~
면봉과 에어 스프레이만 있으면 간편하게 청소끝~~~


틈새에 십자드라이버로 약간만 공간을 만들어 주면 된다....깊숙하게 넣지 않아도 된다...또한 힘은 적당히 약간만 들어가는 것이 좋다. 십자 드라이버는 두께가 슬림한 놈이 제일 좋다. 솔직히 가장 이상적인 공구는 껌을 제거하는 공구?가 가장 좋다.


십자 드라이버로 만든 틈새를 쇠자를 넣어 약간만 틈을 만들면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분해된다. 좌측을 먼저 하고 우측 역시 동일 방법으로해 주면 뚜껑이 자동으로 분해된다. 뚜껑에 연결된 내외부 선은 없으므로 휙~~분해하면 분해 된다. 조립 더 간편하다. 두껑을 둘러주면 끝.....

처음에 조마조마 했던 분들이라면 이대로 따라 하시면 맥미니 상처없이 간편하게 분해해서 하드디스크, 메모리등등을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