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와문화

스마트 시대, 우리 인생도 과연 스마트해 질까?

스마트폰, 클라우드컴퓨팅 열풍과 함께 요즘은 스마트워크, 스마트그리드등 스마트한 시대가 바로 다가온 듯 하다. 정부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디서나 원격으로 이동하면서도 업무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는 현재 애플과 구글에 시장을 많이 잠식 당했으나 스마트TV 시장 만큼은 주도적으로 나가려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스마트서비스 대책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모두가 스마트 시대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진정한 스마트 시대가 오면 우리의 인생도 스마트해 질까?



모두가 기계에 의존하게 되고 자동화, 인공지능화 되면 편리하긴 할 듯 하나......사람이라는 감성적인 면이 약간은 우려 된다. 현재도 사무실에서 인터넷만 안되도 아무런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니.......또한....지갑을 분실할지 언정 스마트폰을 분실한다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정도니....이도 큰 문제가 될 듯 하다.

또한 운전하다 보면 네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해서 과거와는 달리 길눈?이 점점 어두워 지고 있다. 사람이 진화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퇴하 된다는 느낌...뭐..그런 기분이 들기도 하다. 요즘은 좌우간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길을 못 찾는 경우도 있고, 아는 길도 네비게이션으로 가고 있다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도 문제다. 빈부격차를 확연히 드러내기도 한다. 누구는 저렴한 디지털기기를....누구는 고가의 고성능의 디자털기기를 사용하다 보니..비교가 되기 바련이다.



다시 스마트워크로 돌아가서 보면 스마트워크의 본연의 장점이 많다. 시간을 절약하고, 전기, 에너지 역시 절약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공간도 절약하고....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생활이 좀 더 좋아질 듯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역기능인 대화단절 문제, 실적위주로 경쟁치열, 소속감 결여, 인력관리 문제....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영향을 준다. 주변 식당가, 건물 공실율 증가등등...

스마트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아 보인다.
진정한 스마트 시대는 인간의 감성을 잘 그러낼 수 있는 스마트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