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들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시장이 변화 되고 있다. 기업들 마다 클라우드의 장점인 확장성, 안정성, 대규모 IT자원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 기업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마존의 EC2(Elastic Cloud Computing)와 S3(Simple Storage Service)등 해외 구축 사례가 전부였으나 국내에도 전기나 수도처럼 편리하게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합리적인 한국형 리얼클라우드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 www.innogrid.com)는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중견중소기업(SMB)들이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Cloudit)을 내달 오픈한다 고 13일 밝혔다.
이노드리드의‘클라우드잇’서비스의 강점은 유연성과 즉시성에 있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기능을 유연하게 제공하며, 단 3분내에 모든 기능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리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사업자의 경우 다양한 고객들의 반응에 실시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만반의 대비를 한다. 또한 기존 IT자원과 연계된 확장성, 대규모 IT자원의 운영과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대한 예측이 빗나갈 경우는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되고 더 나아가 기존 인프라자원들도 효과적으로 사용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잇’은 이런 기업들의 고민이자 위험요소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면 실시간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가상머신, 가상디스크, 로드밸런스, 스트리밍등을 즉시 실적용 할 수 있어 트래픽, 스토리지 폭주가 예상될 경우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뷔페처럼 입맛에 맞는 서비스만 골라서 구축하는‘클라우드잇-셀프’(Cloudit-Self)서비스, 한시적 트래픽증가, 프로젝트성 웹호스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잇-웹(Cloudit-Web)서비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 및 스마트폰에 특화된 클라우드잇-앱, 클라우드잇-소셜, 클라우드잇-스트리밍 서비스등 분야별로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클라우드잇은 부가기능으로 사용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 않아도 서버 과부하 시 자동적으로 신규 서버 생성 및 복제기능을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잇에 적용된 핵심기술에는 버추얼머신, 버추얼디스크, DB, 분산스토리지, 오토스케일링, 로드밸런싱, 스트리밍등 자체 기술이 적용된다.
네트워크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특성상 과거와 달리 수요에 대한 예측이 빛나가는 경우가 있어 예비용 자원을 항상 준비해 두기는 부담되고, 그렇다고 대비를 안 할 수 도 없어
대규모 자원의 안정된 운영만 뒷받침 된다면 기업입장에서 충분히 퍼블릭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12월말부터 고객사 및 내부 테스트를 거쳐 내달 1월말 정도에는 클라우드잇의 공식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서비스 라인업 제품들과 과금체계를 협의 중에 있으나 기존 서비스들과 비교해 20~30%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성춘호 대표는“내년부터 대기업 및 이통사들의 시장 참여로 본격적인 퍼블릭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품격 운영노하우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폭발적 증가로 인터넷비즈니스 기업들이 대거 퍼블릭클라우드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용어정리]
클라우드잇(Cloudit)?
클라우드잇(Cloudit : IT 자원을 클라우드컴퓨팅화 한다는 의미)은 서버 자원의 가격적인 부담과 번거로운 구매, 설치과정 없이 웹서비스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잇’을 이용할 경우 5분만에 새로운 서버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이나 트래픽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서버등 인프라자원을 자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삭제 버튼을 통해 필요 없는 서버등 네트워크 자원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불필요한 컴퓨팅 자원에 낭비되는 시간, 인력,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