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제품 쓸만할까?

블랙베리로 스마트폰 전성시대 오나?

 

최근 휴대폰 제조사의 최신 휴대폰과 이통3사의 인터넷서비스로 소비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각각 터치기능과 PDA을 앞세운 햅틱폰, 터치웹폰, 터치다이얼폰, 프라다폰, 퓨티폰, 아르고폰으로 휴대폰이 진정한 스마트폰으로 발전하고 있다.


방통위 수입허용, 스마트폰 세계1위 '블랙베리' 한국상륙
스마트폰의 본고장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 ‘블랙베리’(캐나다 리서치인모션(이하 RIM)가 SK텔레콤으로 빠르면 내달부터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입허용 배경으로는 한국 정부가 휴대폰 디자인 규정 제한을 예외적으로 완화한데 따른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지식경제부등 관계 부처와 협의 후 RIM이 개발한 블랙베리 휴대폰을 국내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설명]SK텔레콤에서 출시될 블랙베리 모델은 표준형 제품인 8707g가 유력하며, RIM의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 '아이폰' 때문에 블랙베리를 출시?
RIM은 그 동안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2년간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고 국내 무선인터넷이  위피(무선인터넷표준플랫폼 WIPI)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국내 법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정부가 휴대폰 디자인 규정 관련 제한을 예외적으로 완화하고 애플컴퓨터의 아이폰등과 같은 예외적인 경우의 필요성으로 블랙베리 국내 출시를 허가하게 되었다.
이번 출시를 두고 업계에서는 말들이 많다. 휴대폰 업체 관계자는 “ 정부가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을 위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있다며 휴대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콘텐츠, 전자상거래등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랙베리 휴대폰이 아닌 PDA폰으로 분류
방통위 관계자는 “블랙베리를 법인용으로만 판매할 계획으로 PDA 처럼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존 휴재폰과는 다르다”며 블랙베리 출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다. 하지만 이 말은 업계에 논란의 여기가 있다.
지난해부터 판매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블랙잭은 블랙베리와 동일한 기능을 가졌으나 의무적으로 위피를 탑재해 출시했다. 또한 초기 출시에 기업용으로만 출시된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고 일반에게 모두 판매되었다.
블랙베리는 SK텔레콤을 통해 빠르면 내달, 늦어도 8월부터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