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될 스마트폰 4종 셋트
SKT, 블랙베리, 터치듀얼폰, 블랙잭2 출시
KTF, 애플의 아이폰 출시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 소식으로 많은 PDA사용자들과 얼리어댑터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외신(Unwired View)에 의하면 KTF와 일본 NTT에서 아이폰(iPhone)을 판매할 것 이라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어 스마트폰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HTC의 터치듀얼(Touch Dual)폰, 삼성전자의 잭팟, 블랙잭 후속으로 SCH-M480을 출시할 예정으로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 KTF의 아이폰 출시 소식까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국내외 최신 스마트폰의 치열한 각축장이 예상된다. 지금부터 최신 스마트폰을 골라 보자.
이달말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SCH-M480, 지난해 블랙잭(M620/M6200)으로 국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속 기종으로 초고속 업로드 기능인 HSDPA(고속상향패킷접속)기능과 슬림바형 디자인에 풀터치스크린 기능,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한 ‘쿼티’(QWERTY)자판을 내장하고 있다.
이달말 SKT으로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SCH-M480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지원과 액정이 커졌다.
대만 HTC의 스마트폰은 그 동안 HP PDA협력사 일하면서 자체적인 PDA 생산기술을 통해 아이폰을 잡겠다는 모토로 초신 스마트폰 듀얼터치폰을 출시한다. 듀얼터치폰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모바일6를 탑재, 2.6인치 LCD를 통해 햅틱폰 처럼 터치 액정을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200만 디카기능과 3G 영상통화용 카메라, 기본 256MB 내부 메모리, 외부 확장 메모리는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한다. 그 외에 통신기능으로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다.
하반기에 SKT용으로 출시 예정인 듀얼터치폰, 아이폰 처럼 터치로 주요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세계 135개국에서 사용되는 '블랙베리'는 음성통화를 주로 사용하는 개인용 스마트폰이라기 보다 PC처럼 키보드가 내장되어 인터넷 검색, 이메일, 일정관리, 네비게이션 등에 사용하는 업무용도로 인기가 큰 제품이다. 지금까지 진정한 PDA폰, 즉 스마트폰을 기다려 온 사용자라면 꼭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이 될 것이다.
국내에 출시될 블랙베리 모델은 표준형 8707G다. 기존 휴대폰과는 기능과 용도가 많이 다르다. 우선 외형은 기존 삼성전자의 블랙잭(SCH-M620)과 유사하다. 2.3인치 크기에 320 x 240 해상도의 LCD와 '쿼티' 방식의 키보드가 내장돼 있다. 일반 PDA폰 처럼 가로 6.95cm, 세로 11cm, 두께 1.95cm, 무게 139.8g이다. 무게나 두께는 블랙잭이 더 작고 가볍다. 오른쪽에는 블랙잭과 유사한 터치휠(조그휠)이 장착되어 있어 메뉴선택이 간편하다. 무선 기능으로 블루투스 방식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애플사의 아이폰, 지난해 6월 말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올해 안에 아이폰을 100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내달 AT&T를 통해 3G 아이폰이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은 휴대폰 기능과 함께 MP3, 동영상, GPS(위치 정보 시스템), 닌텐도 Wii에 적용된 '모션 센서' 기능,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등을 탑재했다. 주요기능은 터치 스크린을 통하며 애플의 매킨토시 운영 체제인 모바일OS X를 내장하고 있다.
KTF용으로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는 애플의 3G 아이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심상치 않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가 사실상 없어지고 있고 막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명품 스마트폰들의 국내 출시, 이미 공개된 3종의 스마트폰과 애플의 아이폰 국내 진출, 구글의 안드로이드, 인텔의 모바일인터넷기기인 MID까지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의 시장은 최대 격전지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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