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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제품소식

퍼블릭클라우드로 무제한 음악서비스 즐긴다!

새로운 디지털음원 사업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앱(App)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음원 사업분야는 과거 거의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 없을 정도로 많은 투자와 실패만 반복되는 무덤으로 생각해 왔었다. 비싼 저작권료와 저작권분쟁등의 어려운 환경으로 많은 디지털 음원 서비스 업체가 문을 닫았다. 그러나 최근 리서치(ABI)조사에 의하면 클라우드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음악을 소비하는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ABI에 따르면 모바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가 올해 590만명, 2016년에 무려 1억 6100만명의 구독자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매년 95%씩 성장하는 폭발적인 수치로 2012년 아시아태평양의 경우 음악 스트리밍 시장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시장변화에 국내 디지털음원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결실을 얻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 www.innogrid.com)는 자사의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www.cloudit.co.kr)을 기반으로 애니밍닷컴(대표 현석남www.anyming.com)의 신개념 음악방송서비스인 ‘프리리슨’(www.freelisten.co.kr
)서비스의 모바일 앱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데 이어 웹기반 서비스까지 일체의 인프라자원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니밍닷컴의 프리리슨은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음악방송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신개념 음원서비스로, 지난 3월 오픈 첫날부터 높은 트래픽으로 각종 앱 인기순위 1위(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를 기록했다. 프리리슨의 서비스가 가능케 했던 주요 요인으로 클라우드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짧은 인프라 구축기간과 초기 투자비용 없이 서비스사업을 즉시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클라우드잇’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리리슨은 스마트폰(애플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을 이용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언제든지 마음껏 골라 들을 수 있고, 사용자가 생성해 놓은 음악방송 채널을 통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전의 음악서비스인 PC에 저장해놓고 음원을 재생하던 파일공유가 아닌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뀌면서 저작권 문제도 해결되어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인기에 힘입어 사용자층을 확대해 스마트폰외에도 노트북이나 일반 PC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프리리슨 PC버전’을 오픈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리슨을 과거의 서비스 방식으로 구축했다면 투자비용도 비용이지만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장비의 적정선을 예측해야 되는 큰 고민에 쌓이게 된다. 그러나 클라우드화 하면 이런 고민 없이 트래픽이 올라가는 추이를 보면서 자동으로 부하를 분산 시켜주는 ‘로드밸런서’(Load Balancer) 기능과 클론서버를 생성해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등 첨단 기능으로 사업자는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애니밍닷컴은 프리리슨 서비스 초기에는 4개의VM(virtual machine, 이하 VM)을 시작으로 동시접속자 6,000명을 돌파하면서 50개 이상의 VM을 자동생성 및 자동축소하며 유연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애니밍닷컴 현석남 대표는 “과거 음악서비스에서는 투자대비 성공률을 기대하기 힘들었으나 클라우드잇과 서비스 환경의 변화로 초기 투자비용도 줄이고, 트래픽 추이를 보면서 인프라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어 본연의 서비스 품질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 많은 기업들이 신규 서비스 오픈이나 파일럿 테스트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매번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테스트를 해왔지만 클라우드서비스로 전환 한다면 서버와 인프라를 입맛에 맞게 VM을 구축, 각종 트래픽 변화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이후에는 VM을 삭제해 상당한 비용절감과 유연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노그리드 성춘호 대표는“클라우드잇은 사용자와 기업의 편익을 모두 충족 시키는 서비스로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기업입장에서 혁신과 비용절감, 타임투마켓을 위해 보다 민첩한 환경을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클라우드기술을 기반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 음악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아마존에 이어 최근에는 7억5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페이스북까지 거대 사업자들의 경쟁이 예고 되고 있어 이노그리드는 현재 클라우드잇을 운영하면서 발생된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이슈 등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클라우드잇 2.0 서비스 오픈에 집중하고 있다.

 [용어정리]
클라우드잇(Cloudit)?
클라우드잇(Cloudit : IT 자원을 클라우드컴퓨팅화 한다는 의미)은 서버 자원의 가격적인 부담과 번거로운 구매, 설치과정 없이 웹서비스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다.‘클라우드잇’을 이용할 경우 3분만에 새로운 서버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이나 트래픽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서버등 인프라자원을 자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삭제 버튼을 통해 필요 없는 서버등 네트워크 자원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불필요한 컴퓨팅 자원에 낭비되는 시간, 인력,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