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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문화

지구촌 4.7명만 걸치면 다 아는 사이?

지구촌 인구가 드디어 70억명 시대로 진입했다. 이 지구촌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6명만 걸치면 모두가 아는 사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말도 이젠 옛말이 되었다. 바로 최근에는 4.7명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은 6명만 거치면 모두 얽혀 있다고 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6단계 분리(six degrees of separation)' 이론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현재의 인터넷은 소셜 네트워크로 더욱 밀접하게 연결이 되면서....

뉴욕타임스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4.74단계로 이어져 있다는 최신 연구발표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밀라노대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 한 달간 진행이 되었고, 페이스북 가입자가 전 세계 인구의 10%가 넘는 약 7억2천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각국의 사람들은 단지 몇 단계만 거치면 모두가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듯 하다. 
다시 한번 소셜 네트워크가 개인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길....



참고:
1929년 헝가리 프리게 카린티 단편소설 '사슬'
1967년 밀그램 '작은 세계의 문제(The Small World Problem)' 논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