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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용기

넥서스4 국내 가격에 놀라서 그냥 장터 구입 후 간략한 사용기

LG에서 넥서스4 정식판매를 기다리다가 예상보다 발매시기도 너무 길어지고...가격도 60만원대라는 소식에 들려서 그냥 장터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넥서스4 사용기도 많이 올라와 식상할 수 도 있으나 그래도 나름 지름신을 받아 오늘 제품 받자마자 간략한 개봉기 겸 하루 사용기를 정리해 본다. 정식제품 구입하실 분들 참고 하시길.......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라 그런지....전원을 켜고 나면 크게 가지고 놀 만한 앱들이 것의 없다....한미디로 심심 그 자체다. 물론 레퍼런스폰이라 사용자가 직접 하나하나 꾸며나가는 재미가 있다.


LG의 첫번째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LG Nexus 4)의 기본사양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LG제품이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소니에릭슨 제품과 삼성제품을 이용해 왔다. 그래서 넥서스4의 성능이 상당히 궁금했었다. 일단 구글과 LG의 합작인 넥서스4의 스펙은 만족스럽다.

또한 실 사용에 있어서도 빠른 속도의 쿼드코어, 4.7인치의 큰 액정과 선명한 화질(True IPS)이 좋다.

메모리확장은 불가능 하지만..2GB의 넉넉한 램도 좋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해외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국내에서는 60만원선에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너무 높은 듯 하다. 그 돈이면 좀 도 총알을 모아서 풀HD폰으로 가는 것도...방법일 듯...


필자는 원래 LTE를 사용하지 않아서 넥서스4의 LTE 미지원 부분은 큰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무선랜 감도 부분도 걱정을 했는데...지하철 및 집안에서 무선감도 노트북 만큼의 감도 유지해서 웹검색이나 인터넷이용이 쾌적한 편이다. 기존 엑스페리아 아크가 무선랜의 품질이 아주 조잡해서 무지 불만이 많았으나..넥서스4의 무선감도는 날아가는 수준이다.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Jelly Bean) 

- 네트워크: 3G (WCDMA), HSPA+ 

- 디스플레이: 4.7인치 WXGA True HD IPS Plus (1280*768 pixels) Display 

- 메모리 : 8GB / 16GB 

- 램(RAM): 2GB  

-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배터리용량: 2,100mAh 

- 크기: 133.9*68.7*9.1mm 

- 무게: 139g 

- 기타: 본체내장형 무선충전, NFC



넥서스4의 마이크로 유심을 위해 고민했다. 그냥 집에서 잘라서 쓸까? 커터기로 잘라서 쓸까? 그냥 귀찮고 하다가 잘 못 자르면 어쩌나 하는 고민으로...그냥 마이크로유심 겸용으로 대리점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9,900원..^^;

넥서스4의 유심트레이핀을 이용해 아래처럼 눌러주면 트레이가 나오고 마이크로 유심을 넣어 주면 일단 완료.

딱 1번만 재부팅해 주면 3G 잘 잡아주고..이통사에서 안내 문자가 도착합니다. 별도 등록하고 통신사에 연락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가 전혀 필요없이 유심만 넣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넥서스4와 넥서스4 전용 범퍼



넥서스4의 구성물은 단촐하다(본체, 설명서, 충전기, 케이블)..그 흔한 이어폰 하나 정도는 넣어주었으면 한다.




통신사 다양한 앱들이 없어서..좀 허전한 마음에 일단 급조한 데코레이션들...^^; 한번 만저주는 작업을 하면 새벽을 넘길 듯 해서 간략히 마무리..





넥서스4에 LG정품 범퍼를 장착했다. 일체감, 그립감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해외용 충전기라 110V 형태지만 프리볼트 지원으로 220V으로 이용하려면 앞에 돼지코만 연결해 주면 된다.

1주일 더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업데이트 예정.

 

종합정리


[장점]

- 3G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HSPA+) / 무선랜 감도 우수

- 통신사 잡다한 앱들이 없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너무 허전할 정도임.

- 젤리빈 최신 버전이라...앱호환성 떨이질까 걱정했는데..대부분 앱들 정상 작동.

- 충전도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듯 합니다.(기존 엑스페리아 아크 대비)

- 4.2.2 업데이트 후 터치감 좀 더 살아난 느낌.

 

[단점] 

- 배터리 일체형이라 만약을 대비한 비상 충전지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메모리 확장불가

- 아직 악세사리가 다양하지 않다. (정품 범퍼는 필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