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방과 키보드, 마우스 구입이 가장 선택하기 힘들다. 가격도 너무나 다양하고 방식도 다양해서..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계식키보드가 고장도 나고...자꾸 오타가 발생해서
새로운 키보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기왕이면 이번에는 청축이나 흑축, 적축등 다른 방식을 구입하려고....
인터넷 쇼핑몰을 찾던 중 저렴하면서도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구입하기로....
기존 제품은 흑축으로 소음이 좀 상당해서 사무실 옆사람에게 소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직함으로..민원제기는 안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불편했는데...이번에 소음이 가장 적다는 적축을 구입하게 되었다.
제품명 : 엠스톤(mStone) Groove87-FR4
기계식 키보드 (블랙 / 적축)
체리사 스위치, 키감이 좋고? 내구성이 FR-4 듀얼레이어 PCB 기판으라고 하는데....아직 분해를 못해봐서 확인은 나중에....^^
엠스톤코리아의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로 텐키리스 방식(숫자키패드 없음)의 미니 사이즈 키보드(키 87개)다.
미니 사이즈의 키보드의 최대장점인 공간활용도가 높고, 좁은 사무 공간이나 노트북 이용자, 게이머에게 좋을 듯 하다. 키캡은 ABS 수지로 되어 있고 한/영 레이저 각인으로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데...얼마나 좋을 지는 역시 장시간 테스트를 해봐야.......키보드 번들거림 좀 없었으면 한다^^;
기계식 키보드의 공통점인 USB 연결시 6개의 다중키 입력지원, PS/2 연결시 무한키 입력.
FN-F9 게임 튕김방지 기능(윈도우키 락)
키보드의 무게는 1Kg으로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묵직한 무게. 안정감이 있어 좋긴한데...무겁긴 무겁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이 좋다 나쁘다는 평가는 좀 주관적이다. 개인적으로 멤브레인방식의 저가형 키보드도 키감도 좋고 부가기능도 많다. 또한 키보드 입력시 소리가 좋다? 이거 역시 의문이긴 하다.
음악듣고, 헤드셋 끼고 있으면 키보드 입력시 소리가 안들려서 키입력 소리가 좋다는 건....잘.....^^;
하지만 개인적으로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상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가 입력이 정확하고 입력시 느낌, 키감이 좋다. 주관적인 표현이지만 아날로그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기존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도 좋긴한데... 뭔가 2% 부족한 분들에게는 기계식 키보드가 좋은 대안일 듯 하다.
[개인적인 키보드 구입 가이드]
1. 키보드의 크기가 작아야 한다.(주로 사용하는 키가 정해져 있어서)
2. 키감, 키입력시 소리가 경쾌해야 한다.(물론 집에서..)
3. 기본 기능에 충실한 키보드 선호
시중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키보드가 있다. 저가형 및 고급형도 많지만 가능하면 레전드급, 자부심까지는 좀 그렇고 눈 높이(용도)에 맞는 키보드가 좋을 듯...하다.
신품을 구입했는데...바로 불량이 나서 졸지에 키보드가 2개된 사연. 엠스톤코리아의 신속한 AS덕분에 교체시 다른 제품으로 선택도 가능해서 처음 구입한 청축 화이트 키보드 불량으로 블랙 적축으로 교환^^ 그래서 잠시나마 키보드가 2개^^
박스 측면에 화이트 색상의 스티커가 화이트 제품, 다음은 청축 스위치 장착.
기존 제품되는 구성물(중간의 USB케이블이 불량이 날 줄은 꿈에도....몰랐다는 것)
키보드를 먼지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투명 커버.
키보드 높이 조절부문에는 별도의 미끄럼방지 고무가 장착되어 키보드 입력시 안정감을 준다. 키보드 무게도 있어 쉽게 밀리거나 움직이는 경우는 없다.
미니USB 단자를 이용해 키보드 케이블을 쉽게 제거, 연결할 수 있다.
장점
1. 키보드 입력이 경쾌하다.(청축) / 키보드 입력이 조용하다(적축)
2. 게임 말고는 거의 사용은 안하지만 키보드 동시입력이 정확하다.
3. AS가 확실하다.(제품 불량시 전화하면 새제품을 즉시 먼저 발송해 준다...감동)
단점
키보드 무게가 무겁다.
가격이 저렴해 졌지만 그래도 좀 비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