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교생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 디지털교과서, 교육정보 서비스등이 잇따라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변화에 대응해 SW교육 의무화를 추진해왔으며 클라우드 확산과 함께 파급효과가 큰 초중고 SW교육등에 클라우드 우선 적용 예정으로 클라우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주)이노그리드(대표이사 조호견, www.innogrid.com)는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국산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IaaS, 이하 ‘클라우드잇’)기반에 전 세계 240여개국에 53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개발사 인프라웨어(대표이사 이해석, www.infraware-global.com)와 클라우드오피스 및 교육클라우드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는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서비스(클라우드잇)와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가 결합되어 교육클라우드와 오피스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에코스’(ECOS, Education Cloud Office Service)로 고도화가 진행된다. 향후 기업시장은 물론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솔루션 공급 시 클라우드 구축과 오피스 환경을 한번에 제공해 업무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에코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시작으로 이노그리드가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확장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계된다. 또한 내년도 SW교육 의무화, 디지털교과서, 다양한 교육정보서비스등 활성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기업들과 상생 및 협업을 통해 교육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노그리드와 인프라웨어는 국산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산 오피스를 결합시켜 원스톱으로 공공 및 교육기관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사진의 오른쪽) 와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이사가 13일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해외 매출이 50% 이상으로 지난해 PC오피스 버전, 폴라리스 에디터를 연이어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맥(Mac)용 오피스 출시까지 모바일과 PC시장 모두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이노그리드와의 협력를 통해 해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함께 공략할 수 있어 향후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공공시장 과 교육기관에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와 해외에서 더 유명한 폴라리스 오피스를 결합해 네트워크 비용과 SW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생산성 확대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확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는 북미, 유럽, 일본은 물론 인도 및 신흥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노그리드의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시장 및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올해 공공클라우드 진출을 위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서비스의 보안강화를 위해 각종 인증작업 및 데이터센터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처럼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연구개발사업 '클라우드서비스 메시업을 위한 SaaS Aggregation 기술개발' 주관사로 SaaS 마켓플레이스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