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트 본트레거 이온800RT 사용기!

요즘은 일도 바쁘고 좀 처럼 낮에 라이딩 하기 보다는 퇴근 후 저녁에 야간 라이딩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야간 라이딩은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되서 전조등, 후미등은 필수 장비로 꼭 준비해야 된다.

특히 전조등은 시중에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어 선택장애가 생길 정도..ㅎㅎㅎ.

하지만 이미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고민 없이 본트레거 이온 라이트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온 라이트중 최신형인 이온800RT. 가격이 약간 저렴한 이온800R을 구입해도 되지만 일단 올블랙이라 점. 자전차와 깔맞춤이 좋아서 구입결정! 가격이 좀 비쌈^^;

이온800RT는 본트래거 전조등 중 가장 밝은 제품이다. 기존 이온 700보다 밝으며 부가기능인 리모트 컨트롤기능이 내장된 모델이다. 가민과 연동이 된다는 것!

가민 속도계의 종류에 따라 연동되고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가민 속도계를 켜면 이온800RT 전조등, 플레어RT 후미등이 연동되어 자동으로 켜지고 가민 속도계를 끄면 함께 모두 꺼진다는 것. 또한 이온800RT는 가민의 밝기센서에 따라 주간모드, 야간모드로 자동 작동된다.

가민 속도계에서 이온800RT의 배터리까지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야간 라이딩 필수품 '플럭스 엘리트' 라이트 실사용기(스페셜라이즈드)

본트레거 자전거 후미등 플레어R 실사용기

이온 800RT 라이트 밝기모드는 800, 450, 200 3단계로 제공된다. 또한 요즘은 주간에도 사고가 많아서 그런지 주간안전을 위해 주간점멸모드(300 루멘) 기능도 제공됨.

배터리 지속 사용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800루멘)

보통 주말에는 서대문 홍제역에서 행주산성을 지나 삼송역까지 왕복 45km정도 라이딩하는데....일단 야간에 편도로 천천히 라이딩할 경우 1시간30분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50km정도 라이딩하면 얼마나 갈지 궁금하긴 하다. 450루멘 정도로 하면 약 3시간, 200루멘은 6시간도 가능하다고....아직은 장거리 6시간을 라이딩할 일이 없어서....6시간 동안 라이딩은 무지무지 하고 싶음 ㅎㅎㅎ

이온800RT의 전체적인 느낌은 작고 단단하고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동되서 잘만든 제품으로 생각된다. 일단 기존의 스페셜라이즈드 플럭스 엘리트 보다 확실히 크기도 작고, 밝기도 우수하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듯 하다. 앞으로 겨울시즌 야간 라이딩에서 활약이 기대됨! ㅎㅎㅎ

[장점]

가민 속도계와 전조등, 후미등 연동되어 제어가 편리

800루멘 밝기 우수

올블랙과 작고 깔끔한 디자인

[단점]

LED 불빛을 반사시켜 눈부심을 방지한 제품이 아니라 설치하는 각도에 따라 눈뽕의 위험이 높다.

가격이 비싸다.

가민 거치대 좀 기본 제공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