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바로 찾아 보던 중 셀피 CP730의 부족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소니 DPP-F800을 구입했다.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난 제품이다. 소니의 디지털프린터는 액정이 없는 초기 모델을 써 보았다가 색감때문에...캐논 셀피 기종을 사용한 기억이...
그 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소니의 기술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부가기능도 많이 늘어났다. 크기 대형 액정은 디지털액자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셀피 시리즈를 사용하던 분들에게 딱 좋을 듯 하다.
소니의 S-프레임(S-Frame) 디지털액자와 디지털프린터의 결합....DPP-F800....그리고 우측에는 전용용지와 잉크 카트리지
SVM-F120P
소니코리아에서 정식판매된 DPP-F800, 본체, 어댑터, 설명서, 보증서...이상한건 박스내부에는 샘플 용지나 잉크카트리지가 없다는 것.
귀여운 무선 리모콘, 생각 보다 작고 편리하다. 디지털액자와 프린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8인치 액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자동으로 가로세로 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사진 역시 가로, 세로 방향에 맞게 잘 출력된다. (사진의 EXIF 정도보 함께 확인할 수 있음)
측면을 보면 본체가 상당히 뚱뚱하다. 기존 프린터와는 다른 구조다. 상단이 디지털액자..하단이 프린터 기능을....USB단자와 메모리 슬롯(Memory Stick (MS), SD 카드(SDHC), xD-picture 카드 지원)
본체는 가로 및 세로로 거치할 수 있도록 지지대가 장착되어 있다. 실제로 세워 놓으면 안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감상하게 좋은 각도를 제공한다.
DPP-F800의 가장 큰 특징인 8인치 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사진 감상시 눈이 편안하다. 해상도는 잘 알고 스마츠폰으로 많이 익숙해 있는 800X480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잘 알고 있겠죠^^ LED 백라이트를 써서 전력소모를 많이 줄였고 발열도 함께 줄어들었다. 대신 냉각팬 돌아가는 약간 소음이....^^;
액정 부분을 세워서 감상할 수 도 있고, 접어서..본체 자체를 세워둘 수 있다. 프린트 할때만 이 자세?를 이용해 사진을 감상하면서 프린터를 할 수 있다.
중앙에 내장된 냉각팬, 프린터 출력시 이용되기 보다는 장시간 디지털액자로 이용될 경우를 위해 준비된 듯..소음은 거의 없다.
제품 받고 나서...한참 찾은 전원단자...이상하게 숨겨져 있다는....
본체 하단에 있는 소니(Sony) 로고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꺼둘 수도 있다. 각종 이벤트때는 상품명을 노출하지 안게 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디스플레이 기기로 활동도 가능할 듯 하다.
디지털프린터는 보통 잉크젯과 달리 염료승화식 방식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물이나 공기 장시간 노출이되어도 쉽게 번지거나 색이 변하지 않아 오랫동안 사진을 보관할 수 있다. 인쇄방식은 염료승화방식과 동일하게 .4번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인쇄된다. 엘로우,...레드.....블루....투명? 마무리...
프린터 본체에는 시스템 정보가 나온다. 버전, 256MB 내장 메모리, 인쇄매수를 확인할 수 있다.
장점 : 태블릿 같은 8인치 액정..디지털액자로 딱 좋다.
인쇄속도나 품질 만족할 만 하다. 요즘은 인쇄를 많이 이용안해서..인쇄속도에 좀 부감각해 진듯...
부가기능이 좋다. 특히 알람처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자동으로 온오프 좋다.
(집에 사람이 없거나 잠자는 시간에는 꺼지고 활동하는 기간에만 작동)
소니 로고를 꺼 둘 수 있다는 점과 자동으로 가로세로를 지원한다는 점이 좋다.
단점 : 이전에 셀피 CP730의 경우는 외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어 본체가 깔끔했는데..
전원선이 디자인을 좀..잡아 먹는 듯..선 정리가 필요하다.
8인치 액정이 생각 보다 선명한지 모르겠다. 요즘 아이폰, 태블릿을 많이 사용해서 눈 높이가 높아진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