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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용기

구글 크롬캐스트, 구형TV를 스마트TV로 변신!(실사용기)

요즘 TV시장을 보면 정말 첨단기능이 내장된 다양한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액정 크기도 초대형 사이즈에서 3D, UHD, 플렉서블까지 첨단기능이 내장된 스마트TV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첨단 기능으로 시장을 앞서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TV? 는 따로 있다. 대중이 원하는 것은 가격이 저렴하고 액정 화면이 큰 TV 일 것이다. 


TV에 내장된 복잡한 부가기능을 모두 활용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 부가기능은 스마트폰, 태블릿, 셋톱박스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 TV의 부가기능은 꼭 필요한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가기능만 따로 이용할 수 있는제품은? 이번에 필자가 리뷰할 제품은 바로 구글의 전략제품인 크롬캐스트다.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 단순함의 미학

최근 구글에서는 크롬캐스트를 출시해 업계 및 사용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파격적인 가격대(3.8만원정도), 간편한 설치를 통해 10년된 집안의 TV를 첨단 스마트TV로 만들어 준다. 

신형 TV를 구입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만 크롬캐스트만 있으면 첨단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다시말하면 구형TV 및 현재TV, 그리고 앞으로 나올 TV들을 모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구글의 TV전략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크롬캐스트만 있으면 더 이상 TV제조사나 방송사등과 협의할 필요도 없이 크롬캐스트를 그냥 TV HDMI단자에 꼽기만 하면 된다. 크롬캐스트는 월사용료 걱정할 필요도, 시청료를 낼 필요도 없이 단지 무선랜(WIFI)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기능은 단순하다. 동영상을 TV로 전송하는 기능만 내장하고 있다. 




구글의 전략상품, 크롬캐스트. 파격적인 가격대 35불(한화 3만8천원정도)에 미국에서는 파격적으로 넷플릭스 3개월 무료이용권까지 제공


크롬캐스트를 TV의 HDMI에 장착한 화면이다.시원한 배경사진과 함께 시간이 표시된다.


설치순서

1. TV HDMI단자에 크롬캐스트를 꼽아준다.

2. 크롬캐스트에 전원공급(마이크로 USB 5핀단자)

3. 무선랜 연결.

4. 동영상 스트리밍 시청(스마트폰, 태블릿 리모콘 이용)



대인배 구글, 안드로이드, PC 뿐만 아니라 iOS까지 완벽지원

크롬캐스트는 다양한 환경의 디바이스들을 대부분 지원하다. 구글에서 만들었다고 안드로이드 기반만 지원되는 것이 아닌 애플 IOS,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 PC등을 완벽지원하다.

집에 있는 스마트폰(LG G2), 넥서스7, 아이패드, 갤럭시노트8.0, 노트북등을 통해 테스트를 해 보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전용앱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유튜브, 비키, 훌루등 원하는 동영상을 실시간 TV로 전송 시킬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속도가 빠르고 고화질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보고나 스마트폰에서 미러링을 통해 영상을 감상할 경우 심각한 버퍼링과 화질저하, 중간중간 버퍼링을 참기 힘들었으나 크롬캐스트는 이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영상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물론 디지털디바이스의 성능도 좋아야 될 듯 하다.


그 외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런 장점을 통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 기업은 시간이 지날 수록 고품질의 콘텐츠가 많이 쌓여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훌루등 기업들의 콘텐츠 유통이 한결 간편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전통적인 TV제조사, 방송사와 케이블TV 사업자들만 입지가 좁아질 듯 하다. 


대인배 구글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애플 iOS도 완벽히 지원된다. 애플TV 기능 보다 가격대비 우수하다.


버퍼링이여 안녕, 속도가 빠르다!

크롬캐스트의 장점은 간편한 설치와 빠른 속도에 있다. 아마도 스마트TV나 스마트폰으로 TV를 통해 영상을 감상한 적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스마트TV로 유튜브를 감상하다 보면 버퍼링으로 동영상 감상이 거의 힘들때가 있다. 주위의 간섭도 심해서 불안정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크롬캐스트는 우선 단독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주위 기기들과 간섭이 없어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또한 내부 무선랜을 통해서 스트리밍을 제공해 버퍼링이 거의 없이 고품질 영상을 재생한다. 


크롬캐스트는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주도하는 DIAL(Discovery and Launch)기술을 이용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등에서 TV 나 셋톱박스의 앱을 실행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장점은 동영상 재생 요청시 외부서버에서 스트리밍 받아 재생하기 때문에 사용자인 클라이언트환경의 리소스 자원을 최소화 시킨다. 

크롬캐스트는 현재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으며 넷플릭스, 훌루, 판도라, 유튜브, 구글플레이TV&무비, 구글뮤직, 레드불TV등 14개 이상의 채널이 지원되고 있다. 


크롬캐스트 다양한 활용방안

크롬캐스트는 10년 넘은 구형 LCDTV를 첨단 스마트TV로 변신 시켜준다. 또한 주변에 있는 구형 디지털디바이스도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우선 WiDi, DLNA등 무선전송 기능이 없는 제품의 경우 무선망과 크롬캐스트만 있다면 스마트TV로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학교나 학원에 있는 TV에 교육용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넘기기만 하면 대형TV로 함께 시청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도 크롬캐스트로 다양한 자료영상등을 모두와 함께 시청할 수 있게된다. 가격도 애플TV 보다 1/3정도 저렴해 구축하기 용이할 듯 하다.


크롬캐스트에 숨겨진 구글 플랫폼 전략

크롬은 다들 잘 아는 웹미들웨어 풀랫폼 이름이다. 크롬캐스트는 크롬에 방송을 포함시켜 어떠한 디바이스 기기 위에도서 작동이 되는 웹플랫폼임을 알 수 있다. 전세계의 TV제조사에 상관없이 HDMI단자면 있으면 TV나 모니터에 바로 연결이 된다. 또한 구글의 웹브라우져인 크롬을 통해 모든 동영상을 TV로 전송기키게 된다. 이는 구글이 향후 차세대 플랫폼을 주도해 나가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의 크롬캐스트는 분명 실험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보면 동영상을 대형TV 시청하기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생각한다. 



[장점]

저렴하다. 진짜 저렴하다.

사용이 간편하다. 꼽기만 하면된다.

속도가 빠르다.


[단점]

국내서는 구하기 힘들다.

크롬 웹브라우저만 이용해야 된다(일부 제한)

발열이 좀 있다.

디바이스 성능에 따라 화질이 달라진다(SW방식)


구글 넥서스와 비슷한 컨셉의 파랑색상의 크롬캐스트 박스


USB드라이브와 외형이 유사한 크롬캐스트


좌측부터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핸드폰 충전케이블과 동일), HDMI연장케이블, USB전원어댑터

TV에 내장된 USB단자를 통해 크롬캐스트에 전원을 공급해도 되고, 별도 외부 USB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해도 된다.(USB전원 공급은 필수)


TV 외부입력단자인 HDMI단자를 통해 크롬캐스트를 연결한다. 


별도 전원인 마이크로 5핀 USB단자를 통해 공급한다.


TV에 따라서 설치가 힘든경우 기본제공된 HDMI연장 케이블을 통해 TV에 설치할 수 있다.


TV뿐만 아니라 스피커 내장된 LCD모니터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HDMI단자가 있는 모니터면 활용이 가능하다. 단, 스피커가 없는 모니터의 경우는 블루투스나 AUX단자를 통해 사운드를 들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모니터에 내장된 USB단자를 통해 크롬캐스트에 전원을 공급해 준다(화면의 모니터는 델 U2711)


크롬캐스트는 유튜브, 훌루, 구글무비, 비키등을 완벽지원하며, 최적화가 되어 있어 TV처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를 모니터에 연결해 셋팅을 해 보았다. 화질이나 속도, 스트리밍을 완벽히 지원하다.


크롬캐스트가 부팅이되고 정상작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공유기와 연결된 모습. 지금부터 크롬캐스트의 진가가 발휘된다. WIFI를 통한 스트리밍 방식이라 화질이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크롬캐스트에는 외부전원 공급이 필수다. USB단자를 통해 내외부에서 연결시킬 수 있다.


외부입력을 크롬캐스트를 선택하면 멋진 그림이 나오고 무선랜 연결을 준비한다.



이번에는 집에서 사용중인 LEDTV에 크로캐스트를 연결해 보았다. HDMI단자에 크롬캐스트를 꼽아주고 USB단자로 전원을 공급해 주면 정상 부팅이된다. 


TV HDMI에 꼽아주고 외부입력 메뉴에 들어가면 HDMI에 크롬캐스트가 잡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랜이 정상적으로 등록되면 AP 이름과 함께 크롬캐스트 TV 아이콘이 파랑색으로 변경되고 TV시청이 가능해 진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크롬캐스트 아이콘을 한번 눌러주면 무선 스트리밍할 디바이스가 보인다.

여기서는 크롬캐스트를 선택하면 스트리밍이 즉시 시작된다.


크롬캐스트 아이콘을 선택하면 현재 제어중인 스마트폰은 무선 리모콘으로 이용된다. 동영상은 TV로 전송, 스마트폰으로 볼륨조정에서 채널선택등을 제어할 수 있다.



PC에서는 크롬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맥OS에서도 방법은 동일하다. 기존 크롬웹브라우저에서는 바로 이용이 안되고 크롬앱스토어에 들어가면 크롬용 위젯을 다운로드(맥OS 크롬) 받으면 크롬캐스트 아이콘이 생성되고 크롬웹브라우저에 보이는 모든 동영상을 스크리밍으로 TV로 전송시킬 수 있다. 애플 맥OS애서도 방법은 동일하다.



스마트폰에서 무선랜을 체크해 보면 AP와 함께 크롬캐스트가 검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 크롬캐스트를 선택하면 위에서 처럼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다. 이때는 당황하지말고 구글 크롬캐스트 홈페이지나 전용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간편하게 접속된다.


크롬캐스트 전용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에서 TV로 출력이 가능해 진다.




무선랜 연결완료. 이제부터 다양한 동영상을 TV로 전송시킬 준비완료. 위의 크롬캐스트 아이콘만 눌러주면 바로 TV로 전송된다. 고화질의 풀HD 영상을 거의 실시간 버퍼링없이 재생된다.


위의 그림을 보면 크롬캐스트 TV버튼이 보인다. 이 버튼을 눌러주면 시청하고 있는 동영상이 스트리밍을 통해 TV로 전송된다. 이때는 동영상만 전송된다. 



위의 유튜브, 레드불등 1080P 영상을 실시간 TV로 전송한다. 이때는 스트리밍으로 전송되며 동영상만 전송된다.

동영상이 전송되고 나면 스마트폰은 영상이 나오는 것이 아닌 리모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영상을 재생시키거나 볼륨조절, 동영상 당겨보기등을 제어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에 숨겨진 구글 플랫폼 전략

크롬은 다들 잘 아는 웹미들웨어 풀랫폼 이름이다. 크롬캐스트는 크롬에 방송을 포함시켜 어떠한 디바이스 기기 위에도서 작동이 되는 웹플랫폼임을 알 수 있다. 전세계의 TV제조사에 상관없이 HDMI단자면 있으면 TV나 모니터에 바로 연결이 된다. 또한 구글의 웹브라우져인 크롬을 통해 모든 동영상을 TV로 전송기키게 된다. 이는 구글이 향후 차세대 플랫폼을 주도해 나가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의 크롬캐스트는 분명 실험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보면 동영상을 대형TV 시청하기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생각한다. 




[장점]

저렴하다. 진짜 저렴하다. (3만원때이나 국내는 4만9천원이라는....ㄷㄷㄷ 국내 정발은 단점)

사용이 간편하다. 꼽기만 하면된다.

속도가 빠르다.


[단점]

국내서는 구하기 힘들다. (국내 정발되었으니...단점이 장점이 될 듯...)

크롬 웹브라우저만 이용해야 된다(일부 제한)

발열이 좀 있다.

디바이스 성능에 따라 화질이 달라진다(SW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