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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조등 끝판왕 익손 스페이스(BM IXON Space) 야간 라이딩 사용기!

겨울시즌 자출을 하면서 밤길 안전을 위해 자전거 라이트 끝판왕 부쉬앤밀러(BUSCH & MULLER) 라이트를 구입했다.
몇번 구입을 망설였지만 역시나 현실적인 대안은 부쉬앤밀러 외에는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바로전에 사용한 제품은 본트레거 라이트 이온 800RT. 작고 가벼워 잘 사용했으나 엄청난 눈뽕이 있는 놈이죠ㅠ

그래서 나름 눈뽕방지 기능이 내장된 전조등을 찾다가 익손코어와 플럭스 엘리트를 주로 사용했다.

둘다 눈뽕방지 탁월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둘다 최대 밝기로 1시간정도 간신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야간 라이딩은 2~3시간정도는 지켜줘야 안심하고 야라를 할 수 있을 듯...   
익손코어 라이트(180F)는 미니벨로 턴버지X10에 장착하며 잘 사용한 적이 있어 50LUX 지만 엄청 밝아서 잘 사용했다. 
스페셜라이즈드 플럭스 엘리트 역시 광량 및 기능 너무 맘에 들었지만 역시 배터리 부족ㅠㅠ

플럭스 엑스퍼트로 구입하려다 부쉬앤밀러 익손스페이스와 엄청 고민하다가 익손스페이스 최종 결정!

 

 

야간 라이딩 필수품 '플럭스 엘리트' 라이트 실사용기(스페셜라이즈드)

요즘 미세먼지도 적어지고 날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낮에도..밤에도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가끔씩 자출, 자퇴도 한다. 자전거 도로에 가로등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곳이 더 많다. 그리고 안전..

hwjung.tistory.com


구입제품 : 부쉬앤밀러 익손 스페이스(IXON SPACE 196L) 

외현은 익손 코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크기만 살짝 커진 기분이다. 하지만 늘어난 광량, 배터리용량, 디스플레이창 등으로 무게도 살짝 묵직한 느낌. 그리고 단단해 보이는 외관. 뭔가 신뢰도 급상승~

익손코어와는 달리 손에 잡으면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기분이 들고 정교하게 잘 만든 라이트 느낌이다. 
독일의 부쉬앤밀러(BUSCH & MULLER) 라이트가 왜 비싸고 유명한지를 알 수 있다.

뭐 유명한 제품이라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듯.....^^;  

익손 스페이스의 첫번째 장점은 바로 엄청난 밝기에 있다. 
익손의 밝기 규격은 엄격한 유럽의 안전기준인지 신기하게도 이전 익손코어 200Lux는 넘어 보이나 제품에는 50Lux
익손 스페이스 역시 제품에는 150Lux. 실주행에서는 800 Lux 이상은 되는 기분이다. 본트레거 이온 800RT보다 엄청 밝다. 

두번째 장점은 엄청난 밝기에도 눈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부쉬엔밀러 IQ2 기술 적용된 150룩스의 밝기로 반대편 차선의 운전자의 시야를 안전하게 확보!
실제 동영상을 보면 반대편 차선의 자전거 앞바퀴 아래 정도만 빛이 전달되고 운전자는 전혀 알아 볼 수 없다.

세번째 장점은 내장 리튬이온배터리의 신뢰가 높다는 것.
자출 거리가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서초동 교대역까지 편도 약 23~25km 정도 되는데 익손 스페이스의 배터리 10%(밝기 중간) 소모된다. (1월달에는 추위때문에 12% 사용할 듯...)
기존 익손 코어는 최대밝기로 딱 1시간 정도라 집 근처에 도착할때쯤 방전을 알리는 LED가 깜빡깜빡 했는데....

10% 사용이면 다음날 해뜨기전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듯 ㅎㅎㅎ

익손스페이스는 광량이 밝아서 자출할때 익손코어 처럼 최대밝기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어보임^^ 한강에 가로등도 잘 되어 있어서..랜도너스, 브레베 하면 딱 익손 스페이스 하나 챙기면 딱 일 듯 싶다.

익손 스페이스 본체의 디스플레이창에는 배터리 잔량(%), 현재시간, 남은 시간 3가지로 표시된다.
액정에는 시러얼번호, 시계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나 라이딩 중에 특별히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익손 스페이스 내장 배터리(3000mAh)는 생각보다 큰 용량은 아니지만 효율이 우수하다.  
메뉴얼에는 최대밝기 8단계 150Lux 2.5시간 / 1단계 최소밝기 20Lux 30시간 사용 가능 하다고 하나..
자출할때 편도 23km 4단계로 사용한 결과 전체 배터리의 10%만 사용됨.
반나절을 계속 사용해도 충분한 밝기다. 그 외에 익손 스페이스의 장점으로 외장 배터리를 연결해 라이트 사용이 가능하다. 본체 배터리 용량이 충분하지만 혹시나 장기간 충전이 어려운 곳에서는 유용할 듯 하다.

또한 익손스페이스 라이트 자체가 외장 배터리 기능을 제공한다. 휴대폰, 가민등을 충전 시킬 수 있다.

단점으로는 높은 가격대라서 라이트에 투자를 많이 해야 될지 성향에 따라 고민이 될 듯 싶다.
자출은 자동으로 야라를 해야되서 무조건 구입, 상대방 운전자를 배려한 다면 무조건  IQ2 기술 적용된 제품 추천.

두번째 단점은 미니벨로 및 일반 자전거 핸드바에는 쉽게 장착이 된다.
하지만 에어로바에는 이미 액션캠, 가민등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위치 이동도 힘들어...아니 귀찮아서ㅠㅠ
포크쪽에 별도 거치대를 통해 부착함(캐논데일CX)

 

[장점] 
눈뽕방지기술내장 
장거리 라이딩에 탁월함 (반나절 이상 사용가능) 
배터리 잔량 신뢰도 우수 
자체 충전기능 제공(속도계, 휴대폰등 충전 지원) 
외장 배터리로 충전 중에 사용가능 

[단점] 
가격이 높다. 
에어로바 장착이 힘들다

 

익손스페이스 테스트를 위해 홍제천에서 행주산성 방향 31km 야간 라이딩 영상

 

퇴근할때 익손스페이스 전조등 성능테스트 (저녁 7시 퇴근길 22km )

 

익손스페이스의 본체와 조촐한 구성물(좌측 익손스페이스 본체, 충전케이블, 외장배터리케이블, 마운트, 충전어댑터, 설명서)
좌측 디스플레이 액정과 중간 1단계(22lux)에서 8단계(150lux)의 밝기 지원

 

익손스페이스와 익손코어의 외형은 크기 말고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

 

 

[장점]
눈뽕방지 기능
장거리 라이딩에 탁월함
배터리 잔량 신뢰도 우수
자체 충전기능 제공(속도계, 휴대폰등 충전 지원)
외장 배터리 충전 중 라이트 사용 가능

[단점]
가격이 높다.
에어로바 장착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