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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봄철 대청소, 청소로봇에게 맡겨봐!

긴 겨울을 뒤로하고 화창한 봄날이 다가왔다.
봄이 되면 누구나 봄맞이 대청소를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청소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누가 대신 청소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이번 대청소는 똘똘이 청소로봇에게 맡겨보자.

삼성전자, 위치추적지원 하우젠 VC-RE70V
삼성전자의 '08년형 하우젠 로봇청소기(VC-RE70V/VC-RE70)은 업계 최초로 청소기 내부에 카메라를 장착, 집안 구석구석을 촬영해 스스로 지도를 작성하고 위치를 인식해 청소를 한다.
위치인식 기능을 이용해 중복청소를 방지하고 최단거리로 이동, 충전을 완료한 후 다시 기존 위치로 돌아가 청소를 재개한다. 하우젠 로봇청소기는 3중 청소방식을 채택해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한다. 15개의 장애물 센서와 추락방지 센서를 장착하고 외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무범퍼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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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벽면까지 청소하는 룸바 530
3세대 청소기라는 이름의 룸바 530은 집안 벽면의 먼지까지도 청소가 가능하다.
적외선센서를 이용해 빈 공간은 빠르게 장애물이 있으면 천천히 움직인다. 벽에 부딪힐 경우는 충격센서가 작동해 벽면 가까이 붙어 청소를 한다. 방안의 문턱을 넘을 경우는 클리닝 헤드 높이 변화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으로 인식, 언제나 바닥에 밀착 되어 청소를 진행한다. 룸바 530 역시 홈베이스와 통신기능을 제공해 스스로 충전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스스로 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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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로보틱스, 듀얼카메라를 내장한 오토로
한울로보틱스의 최고급형 청소로봇 ‘오토로’는 본체에 2개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집안 지도 정확하게 입력해 스스로 청소를 한다. 천정에 레이져 포인터를 통해 현재 위치은 물론 청소시간 단축, 중복청소를 방지한다. 오토로는 타사와 달리 원형이 아닌 돌출형으로 구석청소가 가능하다. 오토로는 로봇청소기중 최고출력(210W), 최다 센서(듀얼 카메라, 센서 20개등)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제거, 물걸레 도구 자동인식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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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 "지난해 로봇청소기 시장은 '04년의 약 10배 정도 크기로 성장했다" 며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

따뜻한 봄기운을 타고 똘똘이 청소로봇들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