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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기술소식

소니, HDD 5배 뻥튀기 기술 개발

MS-DOS 6.0 시절, 하드디스크와 플로피디스크의 고가격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하면 아껴쓰고 용량을 늘려 쓸까 고민해왔다. 일명 '더블스페이스'(DoubleSpace), '드라이브스페이스'(DriveSpace)라는 이름의 압축 소프트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하드디스크의 남는 용량을 늘려 사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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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바이트(TB)급 하드디스크가 출시되는 요즘, 소니가 하드디스크 용량을 5배로 늘리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신기술은 하드웨어 방식으로 기존 자기방식과 광학방식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디스크에 기록하는 방식을 DVD라이터처럼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320GB 하드디스크를 1.6TB로 만들 수 있다. 소니의 독자적인 출시 계획은 없으며 하드디스크 생산 업체들과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