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USB선풍기는 중국 출시 전부터 구입해서 1년간 잘 사용해 왔다.
풍량이나 소음, 마감정도 나름 최상의 환경을 제공했다. 주위에 선물하기도 좋고....^^
물론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라 내구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다 보니 날개가 자주 빠지고
연결 부분이 헐거워져 이후로 날개가 자주 빠지곤한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하지않고 사용해와서
그런지 나름 만족감이 큰 제품이었다.
그러던 중에 카카오프렌즈 정식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카카오 프랜즈 USB 선풍기가 출시되어
캐릭터 종류별로 구입을 해 보았다. 오픈마켓에서 나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캐릭터 상품이니...어느 정도 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터라...대략 샤오미의 3배 가격은 되는 듯 하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래도 국산 캐릭터 제품이라 사용하는 재미도 있고 카톡에서 자주 사용하는 친근감도 있어서
일단 캐릭터별(튜브, 무지, 라이언, 프로도, 네오, 어피치)로 구입을 했다. 주위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해서.....^^
일단 제품박스는 재활용 재질의 박스처럼 상단히 검소한 느낌이다.
샤오미는 뭐..박스 그런건 없었다. 비닐백에 담겨 있었으므로.....
내부에는 정전기 방지 비닐봉투처럼 생긴 지퍼팩에 USB 선풍기가 담겨있다. 밀봉된 상태는 아니고
지퍼백에 그냥 넣어 있는 형태라 가위가 필요없이 즉시 꺼낼 수 있다.
구성물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머리, USB 선풍기 본체, 선풍기 날개...3등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추가로 핸드폰이나 태블릿등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USB 젠더가 기본 제공된다.
선풍기 본체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머리부분을 조종석처럼 생긴? 곳에 끼워주고, 날개를 달고..
외장 충전 배터리에 장착하면 힘찬 비행?이 시작된다.
처음에 연결하고 깜짝 놀랐다. 기존 샤오미 선풍기에 비해서 풍량이 엄청 강하다는 것.
이말은 소음도 진짜 크다는 것. 소리가 너무커서 라이언 선풍기가 날아가는 줄....ㅋㅋㅋ
왼만한 작은 충전배터리의 경우 풍량이 너무 강해서 고정이 안되고 서서히 움직일 정도였다.
선풍기 방향은 원하는 방향으로 잘 휘어지는 고무튜브재질인데..샤오미 보다 좀 딱딱한 느낌.
예를 들면 진짜 레고와 짝퉁 레고의 플라스틱 차이라고 할까요? 좌우간 고무 재질이 좀 딱딱한 편이다.
그외에 핸드폰에도 연결이 가능해 외부에서도 USB 선풍기를 이용할 수 있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풍량이 너무 강해서 내 핸드폰의 배터리를 모두 소모할 기세.....^^;
(평균 10% 배터리 소모에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함)
그리고 샤오미 USB선풍기와 샤오미 외장배터리의 조합에서 가장 편리했던 전원 스위치 기능을
카카오프렌즈 선풍기는 무력화 시킨다. 전혀 작동이 안된다는 것. 샤오미 제품이 아니니 뭐..
그래도 다른 제품은 두번 연결하면 꺼지고 한번 연결하면 켜지는 기능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기능이 전혀 없다.
재미로 사용하기는 좋은데..사무실에서 사용할 경우 옆 동료들에게 미안할 듯....하다.
너무 시끄럽다는 것...바람은 진짜 강력함.
시끄러운건 너무 싫어해서요.
개인적으로 샤오미 USB 선풍기를 몇개 더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장점]
카카오프렌즈 선풍기로 캐릭터 보는 재미가 있다.
바람이 엄청 강력하다
휴대폰에도 연결할 수 있도록 USB젠더가 제공된다.
[단점]
소음이 너무 심하다.
소음이 진짜 심하다.
소음이 심해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샤오미 배터리의 전원버튼 무력화.
가격이 비싸다.
카카오프렌즈 정식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카카오 프랜즈 USB 선풍기가 출시
샤오미 USB 선풍기의 소음측정 33dB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카카오프렌즈 USB선풍기는 샤오미와 비교해 거의 2배이상 소음이 크다.
[장점]
카카오프렌즈 선풍기로 캐릭터 보는 재미가 있다.
바람이 엄청 강력하다
휴대폰에도 연결할 수 있도록 USB젠더가 제공된다.
[단점]
소음이 너무 심하다.
소음이 진짜 심하다.
소음이 심해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샤오미 배터리의 전원버튼 무력화.
가격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