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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용기

맥미니 SSD 간편 업그레이드 사용기(삼성SSD 840시리즈)

그 동안 잘 사용하던 2010년형 애플의 맥미니(MC270)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맥미니의 업그레이드를 결심, 분해를 시작했다. 최근 출시되는 맥미니는 분해가 진짜 간편하다...이전 제품의 경우는 통알루미늄 케이스를 제거하는 일은 진짜 힘든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필자는 단 10초만에...분해를 했지만..ㅋㅋㅋ 일단 처음이 힘들지 한번 분해하면 대부분의 기기들을 혼자의 힘으로 분해하기 쉽다. 이번에는 누구나 한다는 구형 맥미니에 SSD장착을 시작했다.

맥미니 성격상 다른 부분은 업그레이드도 힘들고, 가장 빠른 방법은 기존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 방법뿐.


요즘 SSD 가격도 참~ 착해져서 250G 가격이 10만원 후반대 가격이라...삼성전자 SSD 830 후속 기종인 840을 구입했다. 구입한지는 거의 1개월이 지나서 이번 잉여 시간?이 생겨서 장착을 시작했다.



2010년형 맥미니에는 ODD부분이 있어서 홈시어터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물론 전체적으로 구형이라..메인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서브로 이용하면 좋을 듯....


분해를 위해서는 위의 별표 모양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비싼 공구는 아니지만 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별도 전용 드라이버 구입하는 것 보다 위의 크기별로 일괄제공되는 공구가 용이하다.  







맥미니에서 분리한 하드디스크(도시바 우측), 새롭게 장착할 삼성전자 840시리즈 250GB SSD(좌측)


맥미니의 밑면 뚜껑을 제거 --> 냉각팬 제거 --> 메모리제거 -->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전체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밑면의 약간의 나사만 제거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냉각팬을 분리하면 ODD쪽에 위치한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별도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쉽게 제거가능하다. 물론 이때 각종 케이블 및 전선을 잘 분리해야 한다.


냉각팬을 분리한 후의 모습

 

SSD를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조립은 분해의 반대 순서로 조립하면 된다. 생각 보다 간편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

물론 OS설치하는데 시간이 30분 정도...부트캠프 설치하고 윈도우7 설치하는데..15분 정도...


SSD를 장착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맥OS를 백업해 두어야 한다. 재 설치 할 사람들은 재설치도 좋을 것이다.



복원은 약 10여분 시간의 소요된다. 



SSD설치 후 부팅을 해 보면 속도차이 확~ 느낄 수 있다. 윈도우7 등급은 5.3정도로....맥미니 그 동안 서브로만 사용했는데...거의 이젠 무소음 PC로 메인PC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MC270은 엔비디아 외장그래픽카드를 이용해서 게임에서도 괸찮은 성능을 보인다.


SSD교체하고 나니 디스크데이터 전송률이 7.4 기록



참고로...메인PC에는 부팅용으로 64GB SSD를 장착했는데....맥미니에 250G는 좀 오버한건 아닌지....모르겠다^^;


종합정리

장점 : 생명연장의 최선의 방법..속도향상이 팍팍 온다.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맥미니 2010형부터)

        이젠 진짜 무소음에 가깝다.(기존도 조용하지만 SSD라 더 조용)


단점 : SSD가 많이 저렴해 지긴했지만 그래도 좀 비싼게 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