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즌이 다가오니 그 동안 집안 구석구석에 방치?된 자전거를 베란다에 정리를 하기로 결심!. 베란다에는 다양한 화초들과 자전거 2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집에서 공간문제로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던 차에 드디어 청소를 시작하면서 자전거 정리정돈을 하기로 하는데......^^
그 동안 자전거 2대 때문에 베란다가 비좁아 짐정리도 힘들고 청소하기에도 좀 불편했는데 큰 맘 먹고 고급형 자전거 거치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자전거 거치대는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 용도와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로....쇼핑몰에는 초저가부터 고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전거 거치대가 있다. 자전거 거치대 구입시 중요한 점은 딱 3가지다.
자전거 거치대 구입시 고려사항 3가지
1. 튼튼하고 안전할 것
2. 공간 활용도 우수해야 될 것
3. 간편하게 설치할 것
공간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 거치대 설치 공간은 최소화해야 된다. 그리고 자전거 2대를 거치해 놓고 안전해야 한다. 거치대가 넘어지기라도 한다면...대형 사고가 될 수 있어 튼튼하고 안전해야 된다.
마지막으로 간편하게 설치해야 이동이나 철거(제거)가 용이 해야 된다.
쇼핑몰을 찾아 보니, 가격대비 토픽 거치대와 미노우라 거치대를 최종 비교해 내구성을 고려해 토픽 듀얼터치 자전거 거치대(스탠드)를 최종 결정하고 최저가 쇼핑몰에서 구입완료!
자전거 거치대 구입은 무게와 박스 크기를 고려해 직구보다는 국내 쇼핑몰 이용이 좋을 듯.....함.
다음은 장소에 따라 자전거 거치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천장과 바닥을 이용하는 듀얼 터치Dual-Touch), 벽걸이형 홀더 턴업(Turn-Up), 삼각대(트라이포드)방식등등이 있다. 집안 베란다의 공간 활용을 위해 듀얼터치 방식이 최선일 듯 하다.
토픽 듀얼터치 자전거 거치대의 좋은 점은 일단 튼튼하다는 것. 최대 72kg의 무게를 견딜 정도로 튼튼해 보여 최종 구입을 결정했다. 미노우라는 25K정도..
토픽 자전거 거치대는 가격도 상당하다. 만약 저렴한 거치대를 구입해 사용한다면 마음이 불안해질 수 있어 맘 편하게 내구성 및 마감이 우수한 토픽제품을 구입했다.
자전거 거치대는 2대의 자전거를 장시간 보관해야 되므로 내구성이 좋아야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저렴한 거치대는 일단 강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의 조합으로 짧게 사용은 괸찮겠지만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플라스틱 부식 및 내구성 문제가 있어 보인다.
토픽 듀얼 터치 바이크 스탠드 (Topeak Dual-Touch Bike stand)
거치방식 : 천정과 바닥에 고정하는 방식의 듀얼 터치(Dual Touch)
사이즈 : 40 x 18 x 320cm (폴딩 높이 190cm)
메뉴얼에는 브라켓당 18Kg, 최대 72Kg 까지 거치할 수 있다고 함)
실제로 지지대 봉에 매달려 보았는데...튼튼하게 고정이 되어 마음이 놓임 ㅎㅎㅎ
일단 제품 박스가 무지 크다. 박스에는 메인 기둥인 튜브 상단과 하단 구조로 되어 있어 상단 튜브를 잡아 당겨서 천장에 고정시킬 수 있는 구조다. 중간에 클램프와 QR방식의 레버를 조절해 단단히 고정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 2대를 거치시킬 수 있는 훅유닛(hook unit) 브라켓이 2셋트 제공.
훅유닛을 조립해서 튜브에 고정시킨다.
(훅유닛은 T자 모양으로 고정 시킨다. 처음에 거꾸로 장착했음^^; T자로 고정해야 자전거에 따라 기울기를 조정할 있다)
그 다음은 베란다의 천장 높이에 맞게 고정시키고 튜브 하단의 고정부분을 발로 꾹 밟아주면 딸깍하고 단단히 고정된다. 제거할때는 옆에 버튼을 옆으로 밀면 잠금이 풀린다.
훅유닛의 브라켓에는 자전거 프레임에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고무로 코팅마감이 되어있어 미끄럽거나 흔들림없이 자전거를 단단히 고정 시킬 수 있다.
일단, 베란다 청소와 함께 자전거 거치대를 통해, 공간이 많이 넓어져 청소하기도 좋고, 자전거를 감상? 하기도 좋다. 진작에 구입해서 공간을 잘 활용할걸 하는 생각이 든다.
[장점]
마감이 우수하며 상당히 튼튼하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베란다가 넓어져서 좋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베란다 청소와 함께 토픽 듀얼 터치(Dual Touch) 바이크 스탠드를 이용해 자전거 2대를 정리완료^^
(로드 + 미니벨로)
로드 : 캐논데일 시냅스 울테 디스크 카본
스크린 박스처럼 엄청 큰 제품박스
토픽 듀얼 터치(Dual Touch) 바이크 스탠드
천정과 바닥에 고정하는 듀얼 터치(Dual Touch)방식. (40 x 18 x 320cm)
메뉴얼에는 브라켓당 18Kg, 최대 72Kg 까지 거치할 수 있다고 함
훅크유닛 2세트. 다 좋은데, 각 부품을 고정시키려면 육각렌치가 있어야 되는데
제품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가격대 생각하면 렌치 하나 정도 제공해 줘야 하는 건 아닌지....)
고리부분에는 고무로 코팅되어 있어 자전거 프레임에 상처없이 고정이 가능
마감이 우수하며 튼튼하다.
훅유닛을 조립해서 튜브에 고정시킨다. 훅유닛은 사진의 상단 처럼 T자 모양으로 고정 시킨다. 사진의 하단처럼 처음에 거꾸로 장착했다는^^; T자로 고정해야 자전거에 따라 기울기를 조정할 있다)
튜브의 중간에는 크램프로 단단히 튜브와 튜브를 고정 시킬 수 있다.
튜브의 길이 조정은 중간에 QR레버를 통해 길이를 조절해 고정 시실 수 있다.
자전거에서 많이 본 QR방식의 레버
훅유닛의 높이 및 간격 조절은 가볍게 돌려서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다. 생각보다 튼튼해 보인다.
바닥 지지대. 발로 한번 꾹 밟아 주면 딸깍하고 단단히 고정된다.
제거할때는 앞에 있는 흰색의 레버를 옆으로 밀면 거치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 자전거를 거치하기 딱 좋은 방식은 역시 듀얼터치방식(천장과 바닥면을 이용)
일단 거치대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로드 한대를 올려 놓았다. 역시 흔들림 없이 튼튼하고 안전하게 거치됨
아래 2단에는 미니벨로를 거치하기 위해 높이를 조절하고....^^ 미니벨로가 약간 더 무거워 아래에 배치함
자전거의 프레임에 따라 훅유닛의 기울기를 조절시킬 수 있다.
2단에는 턴버지 X10 미니벨로를 거치완료^^
[장점]
마감이 우수하며 상당히 튼튼하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베란다가 넓어져서 좋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