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계 라이딩을 준비하려면 여러가지 용품들이 필요하다. 대부분 상의와 하의는 라이더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제품들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혹한기 겨울철 가장 취약한 부분이 장갑과 신발이다.
신체의 끝부문이 추위에 가장 약하기 때문이죠.
장갑, 신발 역시 계절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으나 겨울용은 혹한기 동계용도 생각해야 되는데, 자세히 나와 있는 내용들이 없어서 구입이 망설여 진다. 나는 여름 보다 겨울철에 더 라이딩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영하의 기온에서 강한 냉기를 막아줄 수 있는 제품을 찾아 보기로 했다.
신발은 동계용도 있으며 겨울용 슈커버가 있어서 혹한기에도 충분히 버틸만 하다. 하지만 손은 상황이 다르다.
보통의 겨울철 장갑은 평상시에 착용하면 따뜻하고 좋다. 하지만 라이딩시에는 자전거 속도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혹한기에는 바람이 더욱 더 매섭게 불어와 동상에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된다.
아소스, 카스텔리, 라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 봤다. 지난해에는 카스텔리 동계용 최상급 장갑을 이용했으나 혹한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었다. 땀 배출은 확실히 잘 되었으나 혹한기에 장시간 라이딩은 좀 힘들 듯 하다.
올해는 직구로 라파 혹한기 장갑으로 구입 결정. 기존에 라파 장갑은 사용하고 있던 터라 마감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믿음이 간다.
라파 딥윈터글로브 (RAPHA Deep Winter Gloves)
라파 딥윈터글로브는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혹한기용 장갑이다. 스키장갑과 비슷한 느낌이다.
장갑에는 라파로고가 선명하게 있고, 측면에 안전을 생각한 반사재질. 그리고 뒷면에는 가죽재질로 변속기, 핸들등 미끄럼방지를 위한 가죽패치가 되어 있다.
장갑의 엄지 외부 측면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어 만약을? 위한 땀 닦기 용도?로 좋아 보인다^^ 특히 손목부분은 구형의 경우 단순한 벨크로(찍찍이) 느낌이 었으나 신형은 고무 재질로 부드럽고 안정감 있게 손목을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어 좋다. 빈틈이 없어 찬바람이 못들어옴.
라파 장갑의 경우 단점이 있다. 일단 내구성이 많이 약하다. 여러 장갑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너무 얇은 재질의 장갑은 쉽게 구멍이 나고 손가락 사이에 구멍이 나기 쉽다. 라파 딥윈터글로브는 스키장갑 수준으로 두껍고 튼튼해 보여서 올 겨울 혹한기에 진간를 발휘할지.....궁금하다.
[장점]
튼튼한 외형, 방수, 방풍 우수
두꺼운 외형으로 혹한기 찬바람에도 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단점]
움직임이 약간 둔하다.(속장갑을 제외하면 좀 나은편임)
높은 가격(직구 세일가 추천)
스마트폰 터치 대응불가
라파 딥윈터글로브 (RAPHA Deep Winter Gloves)
크기와 외형은 비슷하나 카스텔리 이스트리모 장갑과 비슷 사진
중앙에 라파로고, 측면에 안전을 위한 반사판 재질.
속장갑 사용을 위해 넉넉한 라지 사이즈로 구입^^
고무재질의 상당이 느낌이 좋은 벨크로(일명 찍찍이) 손목으로 한기가 들어가는 것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막아준다.
변속기, 핸들 미끄럼 방지를 위한 가죽패치. 구형 보다는 좀 더 수월할 듯....구형은 못써봐서....
대신 가죽이 좀 덜 들어가 있다는 것^^;
라파 딥윈터글로브 성능 테스트를 위해 토요일 아침 라이딩!
거의 스키장갑 수준이라 좀 둔한 느낌이다. 추위는 막을 수 있으나 역시 좀 둔하다.
속장갑을 함께 착용하면 더욱 따뜻하게 손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
집에 오는길에는 눈과 비가 마구내려서 라파장갑의 성능 테스트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생각 보다 튼튼하고 따뜻한 장갑이다. 단점은 역시나 스키장갑 스타일이라...좀 둔해서 브레이크 및 핸들 잡을때 당분간 적응을 해야 될 듯 싶다. 다음에는 라파 극동계 장갑 끝판왕을 테스트할 예정!
[장점]
튼튼한 외형, 방수, 방풍 우수
두꺼운 외형으로 혹한기 찬바람에도 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단점]
움직임이 둔하다.(속장갑을 제외하면 좀 나은편이나 그래도 좀 둔하다)
높은 가격(직구 세일가 추천)
스마트폰 터치 대응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