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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문화

LG전자, 내가 만든 휴대폰콘텐츠 전세계로 수출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전세계로 수출되는 휴대폰에 탑재될 전망이다.

LG전자(www.lge.com)는 지난 3개월간 '모바일 속의 예술(Art in Mobile)' 주제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대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플래시 UI와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2개 부문에 대해 진행돼 왔다. LG전자는 5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독창성과 예술성, 휴대폰 탑재 가능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플래시 우수작인 '드라이빙 UI'는 터치스크린 기반 휴대폰 화면에 자동차 계기판을 활용한 UI와 메뉴를 배치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설명 LG전자 '모바일속의 예술(Art in Mobile)' UI컨텐츠 공모전 우수 작품(플래시UI/동영상))

동영상 우수작인 '60초'는 전화를 걸고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60초라는 점에 착안해, 60초 동안 '문자/음악/사진/웹 등 휴대폰을 통해 일어나는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터치 휴대폰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쉽고 재미있는 UI나 컨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수상작에 대해 휴대폰 탑재를 위한 세부사항에 대한 보완검토 작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정기적인 공모전 개최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발굴 뿐 아니라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