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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문화

불법 P2P사이트, 다운로드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국내외로 유명한 인기 P2P사이트인  ‘위니(winNY)’ 가 접속 차단 될 위기에 놓였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위니의 불법 콘텐츠 공유를 막기 위해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와 JASRAC(일본음악저작권협회), ACCS(컴퓨터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가 공동으로 인터넷 접속차단을 올해안에 추진할것 이라고 전했다.

JASRAC와 ACCS가  전용프로그램을 이용,  위니의 사용자들 IP를 DB화시켜 ISP업체와 정보를 공유해 해당 ISP체에서 사용자에게 경고메일을 보낸 후,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불법공유의 경우 접속을 차단하거나 계약을 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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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는 현재.....국내외로 일일 400만건 이상의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등의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이 공유되고 있어 피해액만도 약 100억엔 이상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내 저작권 협회에서는 총무성에 이어 경찰청등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P2P업체들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총무성 관계자는 "불법다운로드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것보다 다운로드 속도를 상당히 느리게 만드는 법안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초고속 통신에 익숙해 있는 네티즌들로부터 다운로드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방법이야 말로 가장 강력한 법안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