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노트북,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거의 모든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지속적으로 잘 사용하기 힘들다. 어느정도 사용하다 보면 또 시들해 지거나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유는 단 하나....회사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모두 만족하기는 역 부족이기 마련이다. 태블릿으로 활용할수 있는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기 때문에....더 그러한 듯....하다.
직장인들 대부분 업무는 회사 데스크탑PC, 출퇴근시 웹검색이나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
그렇다면 태블릿PC의 용도는? 그나마 현재는 필기가 가능한 갤럭시노트8.0을 사용하면서 필기 부분만큼은 상당히 만족하고 사용중에 있다. 하지만..뭔가 늘 아쉽다. 대부분의 기능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노트8.0에서 구현은 가능하지만...리얼 PC기능을 기대하게 된다....욕심이긴 하지만..... 결국 고민 끝에 서피스프로, 아티브프로, 듀오11 고3가지중에 고민하다가....나름 레노버 태블릿1(1838)에 대한 좋은 기억도 있고 현재 x220t를 사용하고 있어
부족한 부분을 레노버 태블릿2(TPT2) 구입을 결정.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태블릿은 무조건 가벼워야 된다. 첫째도 무게, 둘째도 무게다. 결국 가벼운 놈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성능은 태블릿에 큰 기대는 안한다. 주력인 PC와 노트북이 있기에....^^
그리고 디자인이다. 들고 다니고 남들 앞에서 많이 이용하다 보니...디자인도 중요하다는....^^;
셋째로는 배터리 성능이다. 무조건 8시간정도는 달려 줘야 휴대하며 마음이 편안하다.
결국 개인용 태블릿 용도로는 딱인 물건은 레노버 태블릿2로 결정하며....나름 합리화^^
디자인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주요기능과 장단점 위주로 설명한다.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태블릿2의 사양은 아래 표와 같다.
OS |
윈도우 8 |
CPU |
인텔 Atom Z2760 1.8Ghz / 물리 2코어, 논리 4코어 |
RAM |
2GB |
HDD |
64GB eMMC |
디스플레이 |
10.1인치 1,366x768 WIDE IPS / 터치 5점 / 그래픽 : SGX545 (GMA 3650) |
네트워크 |
Wi-Fi, LAN |
배터리 |
3,400mAh |
두께/무게 |
9.8mm, 565g |
카메라 |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
본체를 처음 손에 잡은 느낌은 너무나 가겹다는 것이다. 아이패드와 비교해 거의 절반 무게도 안될 정도로 느낌은 가벼웠다. 그리고 두께도 상당히 얇았다. 구성물은 조촐하다. 본체, 충전어댑터, 와콤펜, 보증서등등...
블루투스 키보드는 더 심플하다. 키보드 본체와 충전케이블 정도....
10.1인치 액정은 영상이나 인터넷 검색하기 용이하다. 물론 FHD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아톰 CPU에 FHD였다면 큰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그리고 요즘 내가 노안인지...넘 높은 해상도로 이용하다 보면 눈이 너무 아파서 적당한 해상도를 선호한다. 실내 및 외부에서 이동해도 화면 밝기 및 가독성(1366x768, 155.16 PPI)
은 우수한 편이다.
필기성능 기본에 충실하다
필기는 진짜 부드럽게 펜(1024레벨 필압지원)으로 입력하는 것과 비슷하다. 기존 노트10.1 8.0, X220T 보다 우수하다. 단 오피스2013 보다는 개인적으로 오피스2010의 원노트 추천한다. 필기속도 부드럽다.
단점은 와콤펜의 지우개 기능이 안된다. 집안에 있는 다른 와콤펜으로 TPT2를 이용하면 지우개 기능이 잘 작동된다. 단가때문에 그러한 듯...
500g때의 가벼운 무게와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성능.
일단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무게감도 별로 없어 이동할때 마음이 편하다. 실사용 8시간 절약하면 9시간이상 도 가능하니...아침에 출근해서 외근나가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결론은 항상 들고 다니게 된다는 것.
마이크로USB 충전기능.
TPT2와 블루투스 키보드 모두 충전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기존 노트북, 태블릿PC의 무거운 벽돌모양의 어댑터가 아닌 소형 USB어댑터를 이용해 어디서든 충전이 간편해 졌다.
작고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
추가 구입한 블루투스 키보드는 TPT2와 완전 셋트로 제작된 무선 키보드로 크기가 본체와 동일하다. 키보드 크기는 작지만...키캡이 커서 워드 입력하기 편리하다. 오피스 사용하는데...용이하다. 중앙의 빨콩도 각종 어플들을 이용하기 좋다. 대부분 도킹키보드의 경우 문제점들 많아서 인지...이 제품은 그냥 블루투스로 만들어 키보드에 거치시키는 방법이다. 생각보다 블루투스 인식도 빠르고 한번 페어링하면 접속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마치 전용 도킹처럼
키보드는 씽크패드의 느낌이 그대로 녹아 있는 듯....^^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
구입당시 부터 가볍고 아톰기반이라 큰 성능은 기대하지 않았지만..구입 후 약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들을 정리해 본다. 소형화 경량화 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단점들이 있다. 하나는 외장하드(2.5인치) 인식불가(1.8인치 하드는 인식 잘됨)...USB단자가 500mA로 외부전원 들어가는 외장하드면 정상작동된다. 그 외에는...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다른 방법은 USB드라이브를 이용하면 된다. 또 한가지..단점은 아니지만...충전시 일단 스마트폰용 어댑터, 아이패드 어댑터 이용이 가능한데..5V 2A충전이면 빠르게 충전되며, 5V 1A는 충전속도가 느리다는 것...충전은 잘 된다...하지만..사용하면서 충전하기는 좀 부족하다. 그 다음 단점은 사양대비 높은 가격이다. 아톰으로 이 정도 가격은 비싸다. 좀 더 저렴해진다면 꼭 추천할 만한 물건이다. 참고로 본체에 있는 USIM슬롯은 작동 불가능(내부에 WWAN슬롯이 없음)하다.
[셋팅시 팁]
셋팅하다가 완전 공장초기화로 돌릴때의 전용키
(시간 무지오래 걸림, 거의 1시간 반 이상 소요) 걸어두고 다른 일 하면 될 듯....
- 재부팅 : 전원버튼+볼륨업
- 공장초기화 : 전원버튼 +볼륨다운
- 블루투스 키보드 : ESC + Delete + 전원키를 오른쪽으로 몇초간 하면 초기화
레노버 태블릿2(TPT2) 윈도우8기반 태블릿과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 결합^^ (사진의 펜은 X220T용)
국내 정식 유통제품은 제품 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다
전자유도방식 와콤 스타일러스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대용인 X220T와 비교사진 (소니 Z시리즈와 P시리즈 비교 분위기^^;)
위의 내용을 종합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들을......그래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기기다.
성능 보다 이동이 많거나 필기가 필요한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게임만 안한다면 나쁜 성능은 아니다.
장점
1. 가볍다...진짜 가볍다(565g)
2. x86기반이라 일반 노트북과 동일해 활용도 다양하다.
3. 배터리 8시간 실사용으로 충분하다.
4. 와콤 디지타이저라 필기용이.
5. 마이크로USB 충전방식이라 충전 고민 끝(충전 간소화)
6. 블루투스 키보드 키감이 좋다.
단점
1. 아톰CPU 라는것.
2. 부족한 스토리지 용량(말이 64GB 복구영역 제외하면 32GB정도...(USB 메모리로 해결봐야 될 듯)
3. 그래도 아톰인데 가격은 i5급으로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