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웹 표준으로 불리는 HTML5 기술을 두고 기업간에 치열한 선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최근에는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분야와 계층을 넘나 들고 있다.
특히 HTML5 기술 중 영상관련 기술은 모바일은 물론 게임, e스포츠, IPTV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파급효과가 커서 업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판도라TV(대표 최형우,www.pandora.tv)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2013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과 함께 진행한‘HTML5 전환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완료하고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판도라TV가 참여한 HTML5 전환지원사업에는 2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 번째는 국내 기술을 통해 HTML5서비스를 고도화했다는 점과 이를 실 서비스에 적용해 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전체 트래픽의 16%정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HTML5의 다양한 기술 중 판도라TV가 적용한 기술은 모두 6개 부문으로 영상과 음성(Video / Audio) API지원과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Offline Application), 웹스토리지(Web Storage), 디바이스 엑세스(Device Access) 태그를 활용한 G센서 적용, 위치기반(Geo-Location) 서비스, CSS3을 활용한 보더레이더스(Border Radius) & 그라디엔트(Gradients) 부분이다.
영상과 음성 API지원으로 어떠한 디바이스와 브라우저에서도 원하는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웹브라우저 종류에 관계없이 플래시 플레이어가 지원되지 않아도 디바이스가 달라도 영상과 오디오를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판도라TV의 800만개이상의 다양한 콘텐츠와 최근 급상승중인 롤챔스 e스포츠 콘텐츠들도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인터넷망이 불안정하거나 접속이 끊겼을 경우도 일정부분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구현했다. 네트워크가 연결이 되었을 때 일부 데이터를 캐시에 쌓아 놓고
네트워크가 끊겼을 경우 캐시 항목을 불러들여 서비스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판도라TV 황준동 CTO는 “이번 HTML5 정부사업을 통해 해외기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W3C 회원사로 국내 기술을 해외무대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활동 및 HTML5기술 고도화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판도라TV는 HTML5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으로 최근 전체 트래픽이 최대 16%이상 증가해 월 순방문자 2,900만명을 넘어섰다.
판도라TV는 올해 HTML5 기술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HTML5 비디오 플레이어 다국어 자막 기능 제공을 위한 플레이어 내 캡션 설정 기능 제공 및 웹 소켓통신 기능을 제공해 라이브 시청시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해마다 성장을 계속하던 앱시장이 지난해에는 70%성장에 그쳐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의 시장전망을 더욱 밝혀주고 있다. 앱시장은 2014년 28.8%, 2015년 41.2%, 2016년 34%, 2017년 27%로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HTML5웹표준안에 대한 최종 규격은 올해말 발표될 예정이다.